Puść to.

경로는 비뚤게 만들어졌다: 때로는 콘크리트 쪽으로 내몰고, 때로는 폭풍 속으로 던져버리며, 그 사이 어딘가에서 갑자기 빛 한 조각이 스친다. 주변의 목소리가 “놓아라”고 되뇌이지만, 손가락들은 여전히 감각이 없어질 때까지 밧줄을 움켜쥔다. 이 글에는 넘어진 흔적의 먼지가 많이 묻어 있고, 자기 자신에 대한 약간의 아이러니와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했던’ 그곳에서 숨을 찾으려는 솔직한 시도가 담겨 있다. 결과는 장밋빛 필터 없는 성장 일기장이다. 잃어버린 순진함에 대한 레퀴엠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주가 계속된다는 작은 승리가 함께한다.

음악: 미할 체하노비치, 야쿠프 브린달, 코스마 크룰, ODME

믹스: 미켈란젤로

마스터: mixbytrzy

카메라 및 편집: 크시슈토프 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