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안쪽이 모두 구겨져, 마치 가방에 넣었다가 꺼낸 주름진 셔츠처럼, 머릿속의 이 주름들을 어떻게 해도 펴낼 수 없을 때. 빈 침대에 마치 누군가의 향기가 아직도 남아 있는 듯하지만, 그건 단지 기억의 장난일 뿐이다.
이별의 말은 목과 가슴 사이 어딘가에 걸려 있다. 그 말을 삼키려고 할수록 공허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 자존심, 후회, 말하지 못한 것들 - 숨 쉬기 힘들게 하는 모든 것들.
도망치고 싶은 마음뿐인 순간에도 버틸 수 있는 힘을 달라는 기도처럼 들린다. 하지만 도망치는 대신 그저 서서 음악이 가장 아픈 곳에 조심스럽게 반창고를 붙여주는 소리를 듣기만 한다.
감독 및 애니메이터: 미첼 폰드
출연: 니미노, 만타
프로듀서: Noted Management
레이블: Ninja Tune / Counter Records
가사 및 번역
— 선택한 언어가 해당 영상에서 지원되지 않으면, YouTube가 사용 가능한 자막 트랙 또는 자동 생성 자막(존재하는 경우)을 활성화합니다. 선택은 사용자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 메시지가 보일 경우, 가사와 함께 시청하려면 YouTube에서 직접 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