晩餐歌 - Bansanka

입술과 포크 사이에 끼인 고백처럼 - 정교함을 모르는 사랑에 관한 모든 것. 여기엔 “상처 주어서 미안해”와 “내가 숨 쉬는 동안 놓지 마”가 담겨 있고, 끝없는 밤들은 행복으로 변하지 않고 이미 매운 양념에 소금 한 꼬집을 더할 뿐이다. 이 관계의 맛은 급하게 차린 비싼 저녁 식사 같다: 호화롭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향신료가 너무 많고 공기가 부족하다.

그런데도 부드러움. 바로 그 부드러움, 자신의 서투름과 어설픈 고백, 자신이 아닌 사람이라는 두려움, 그리고 너무 늦기 전에 떠나버릴까 봐 두려워하는 그 부드러움. 이 트랙은 한밤중 부엌에서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들려온다: “너는 내가 쓴맛도, 달콤한 디저트도 함께 나누고 싶은 유일한 사람이야.”

작사 및 작곡: 투키.

일러스트: 포스카 데미즈

감독: 사에키 유이치로

디자이너: 코야마 유이카

영화: 이가 키티

영화 감독: 사사가와 유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오사와 소타

프로듀서: 다카하시 마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