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MA

자신의 조건에 따른 화려한 삶: 담배 한 모금, 볼레로 한 스푼, 그리고 아침부터 부르는 길. 여기에는 타인의 도덕과 타인의 규칙이 자리할 곳이 없다 - 오직 향수의 향기, 도로의 먼지, 그리고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노래들만이 있을 뿐이다.

말은 산에서 굴러내리는 돌처럼, 조금 건방지고, 조금 쉰 목소리지만, 힘들 때도 웃는 법을 아는 사람들에게 남아있는 그 따뜻함으로 흘러나온다. 리듬과 운율 사이에는 다른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하지도, 그걸로 사과하지도 않는 자유로움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