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사랑은 시스템의 오류와 같다 - 아름답지만 호환성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모든 것이 겉보기엔 맞아떨어진다: 걸음, 꿈, 숨결. 다만 세상은 엄격한 중재자처럼 경고장을 던진다 -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그리고 ‘놓아줄까'와 '붙잡을까’ 사이에서 서게 된다, 마치 의심의 얇은 얼음 위에서처럼. 차갑지만 떠나고 싶지 않다 - 두 마음이 모든 것에 맞서 뛰는 그곳은 너무 따뜻하니까.
노래는 불가능한 행복에 대한 기도처럼 울려 퍼진다. 절망적인 게 아니라 조용하고 순진한 기도. 그 안에는 히스테리가 없다. 오직 맑은 깨달음만 있을 뿐: 때로는 사랑과 진실이 제때 오지 않고, ‘허락된’ 곳이 아닌 곳에 찾아온다는 것. 하지만 신은 모든 것을 보신다고들 하지 않나. 그렇다면 이 감정 역시 진짜라는 뜻이다.
가사 및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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