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Goodbyes

연기와 바다 소금 냄새가 난다 - 오래전에 끝내야 했던 대화가 녹아내리는 바로 그 공기다. 모든 게 끝난 것 같지만 발걸음은 고집스럽게 원을 그리며, 한때 '우리'가 있던 곳으로 향한다. 가슴 속에는 재가 있지만 따뜻하고, 뜨겁지 않다.

노래는 마치 두 사람 사이의 가을에 관한 것 같다: 마음이 아직 여름을 기억하지만 손가락은 이미 얼어붙을 때. 흩어진 과거의 조각들이 발밑에서 울려 퍼지고, 그 소리를 떨쳐낼 수 없다. 비록 모든 것이 무너져도, 안에는 붙잡는 습관이 남아 있다 - 비록 마지막 이별의 실타래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