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vais

모두가 적어도 한 명쯤은 알고 있을 법한 그런 유형이 있다. 자신감 넘치는 미소, 지나치게 비싼 향수 냄새, 그리고 숭배에 가까운 자기애를 지닌 사람 말이다. 그는 산과 나라, 지붕 위의 새벽을 약속하지만 결국 동화 티켓을 팔고는 옆 건물 현관으로 데려다 놓은 듯한 느낌만 남긴다. 여기서 아이러니가 드라마를 구한다: 그 남자가 허세로 가득 찬 걸어다니는 불꽃놀이임이 너무나 명백할 때, 비트에 맞춰 춤추며 소리쳐 말하는 게 더 쉽다: “아니, 고마워, 난 이 영화에 안 나와.” 그가 다시 자신의 위업을 떠벌릴 상대를 찾아다녀도 춤판은 다 참아줄 테지만, 마음은 고요함을 선택할 것이다.

리드 보컬: 가엘

작곡가: 크리스트번드

작사가: 가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