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çmiş

담배 연기가 알고 싶어하는 것보다 더 많이 아는 것 같다. 한 모금마다 죄책감의 고백, 한 방울의 눈물마다 기한이 지난 감정의 영수증이다. 모든 말이 다 끝났는데도, 속에서는 여전히 옛날 영화가 돌아간다. 같은 배우들, 같은 실수들로. 다만 이제 심장은 돌이 되어버렸다. 느끼지도, 크게 뛰지도 않고, 그저 지쳐 누워 있을 뿐이다.

그래도 어딘가 거기, 두꺼운 재와 후회의 층 아래에는 사랑이 끝나지 않았고 단지 휴식 중이라는 이상한 믿음이 살아있다. 아마도 신이 두 번째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첫 번째가 충분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어떤 이야기들은 연기 속에 남아야만 하는 운명이라서,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아름다움이 모두 사라져 버리기 때문일지도.

마스터링 엔지니어: 로빈

믹싱 엔지니어: 로빈

작곡가: 우푹 슌트

작사가: 우푹 슌트

편곡자: 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