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min Ettim

가끔은 마치 누군가 마음속에서 반복 버튼을 눌러놓은 것 같다. 그리고 다시 같은 후회와 분노, 그리고 '돌아가지 않겠다'는 자존심 가득한 멜로디를 반복한다. 여기서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양쪽 모두에게, 특히 기억해야 할 시간보다 더 오래 기억하는 사람에게 내려진 판결이다. 타버린 다리의 그을린 냄새가 나고, 재 속에서 오직 고집스러운 “아프더라도 헛되이 하지 않겠다”는 마음만 떠오른다.

어딘가 저기, 이 우주의 반대편에서는 아직도 “그리웠어?”라는 질문이 울려 퍼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 대답은 내면의 종말론적 소용돌이에 잠겨버린다. 매 숨결이 고백처럼, 매 침묵이 절규처럼 느껴지는 순간. 그런데도 이상하게도, 이 재 속에는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다 - 따뜻하고, 고집스럽고, 인간적인.

작사 및 작곡: 카야한 아카르

편곡: 주네이트 야마네르

기타: 주네이트 야마네르

마스터링 믹스: 오즈귀르 유르토글루

비디오 감독: 바하디르 타틀리오즈

촬영 감독: 하산 차이

사진: 하산 차이

컬러: 메르트 아이타시와 Wecan Color

소셜 미디어: 우무트 아큐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