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ère

때로는 영혼이 다락방과 같다. 너무 오랫동안 남의 기대가 쌓여온 곳. 거기는 먼지가 쌓이고, 비좁고, 조금 무섭다. 그러다 갑자기 창문이 열리면 나비가 날아든다. 작고, 고집스럽고, 생기 넘치는 나비들. 그들은 길을 보여주지 않는다. 단지 그 길이 존재한다는 걸 상기시킬 뿐이다.

여기서는 더 이상 자신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오직 평온하고 거의 마법 같은 느낌뿐이다: 숨 쉴 수 있고, 타오를 수 있고, 변명하지 않아도 된다. 세상은 여전히 시끄럽고 압박하지만, 내면은 새벽 전의 고요함이다. 가벼움을 약속하지는 않지만, 대신 자유를 가져다주는 그런 고요함이다.

감독/스테디캠: 안톤 타렌테

촬영 감독: 럭 맥카티

카메라 어시스턴트: 폴 라스무센

케이블 디자이너: 린다 뎀비엘

미술 감독: 레아 레레-노도, 이스라-마리아 제리위

메이크업: 세바스티앙 캄팡

헤어: 메이 킬라마

스타일리스트: 마린 아르눌 및 @martian.agency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 알렉시안 율리아

안무가: 아누슈카 만시엣

트레이너: 레일라 메두르

포스트 프로덕션: Warren_dly

프로덕션 매니저: 하나 탈레브

프로듀서 어시스턴트: 실리아 엘 하차니

프로젝트 매니저: 클라라 에로

소셜 크리에이티브: 리자 카스트로노보

매니지먼트: 셀린 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