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KU

때로는 열정이 로맨틱한 영화처럼 보이지 않고, 두 사람이 미소와 열정, 그리고 모든 것이 타버릴 것이라는 완전한 자각과 함께 휘발유를 부어대는 불길처럼 보인다. 여기서 사랑은 부드러움이 아니라 순수한 아드레날린이다: 피부의 향기, 화약과 연기, 전투 모드의 몸과 제동장치 없는 영혼.

이 감정 속 모든 것은 시끄럽고, 더럽고, 생생하다 - 경련이 올 때까지, 웃음이 터질 때까지, 완전한 광기까지. 키스와 총성 사이에는 같은 숨결이 흐른다. 부드러움과 격노 사이에는 그들이 기꺼이 내딛는 한 걸음이 있다. 사랑이 아니라 자연재해다. 그리고 가장 솔직한 점은, 그 누구도 그것을 막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