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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어둠이 적이 아니라 거울이다. 그 안에는 두려움에 눈이 떨려도 사람 안에 얼마나 고요한 힘이 있는지 보인다. 도망치는 게 무서움을 인정하는 것보다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정반대다: 어둠을 지나 자신에게 다가가는 발걸음처럼 들린다. 음악은 이 두려움을 오래된 담요처럼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쫓아내지 않고, 불안이 아직도 속을 뒤흔들고 있을 때 따뜻하게 해준다. 그리고 분명해진다. 다르고, 취약하고,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게 아니라는 것을. 단지 각자에게는 각자의 어둠이 있을 뿐이고, 그 안에 가장 정직한 빛이 담겨 있다는 것을.

작사 및 작곡 - 미카 소테라, 에이미 맥키

프로듀싱 및 믹싱 - 에이미 맥키, Estudio el Refugio

마스터링 - 루벤 오르도녜스

제작 Arena Collective 및 Perra Negra

감독 - 클라라 미하일로비치.

창작 아이디어 - 페라 네그라, 클라라 미하일로비치, 티티 무스메치

감독 보조 - 잔 프랑코 질레티

총괄 프로듀서 - 아구스티나 바렐라, 디에고 바시

제작 총괄 - 벨렌 아기레

촬영 감독 - 프랑코 달레산드로.

포키스타 - 니콜라 부치

메리토리오 데 카마라 - 에스테반 산타마리나

조명 감독 - 에드가르 고도이

촬영 - 막시밀리아노 카세레스

전기 기술자 - 데이비드 상비노

컬러리스트 - 프랑코 달레산드로

미술 감독 - 잔나 소테라

의상 및 제작 - 발 피란다

교육 및 실행 지원 - Matrixa

메이크업 및 헤어 - 모라 부르세트

메이크업 및 피부 보조 - 모레나 초르차리

사진 피히 - 아줄 맥팔레인

편집 - 후안 디에고 카르바할레스

그래픽 디자인 - 클라라 미하일로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