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ătura De Cerneală

사랑은, 알고 보니 꽤 유머 감각이 있다. 기억에서는 지워져도 피부에는 남는다. 작은 잉크 한 방울이 온전한 지도로 변해버린 모습으로 - 좌표와 추억, 그리고 수년이 지나도 놓아주지 않는 상처들로. 누군가 경고하지 않은 것 같다. 일시적인 감정이 때로는 영원히 피부에 새겨진다는 사실을.

세상이 상처를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는 동안, 누군가는 캐릭터들을 반창고로 가리고 “그냥 그림일 뿐”이라고 확신시킨다. 하지만 빛이 적절한 각도로 비추기만 하면 모든 선들이 살아난다. 아픔이 있던 곳에서 다시 숨결이 떨린다. 그리고 어떤 물도 이를 씻어낼 수 없다. 너무 깊이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음악: 크리스티안 포르카리, 다엘 담사

프로듀서: 다엘 담사, 마리우스 베이아

작사: 크리스티안 포르카리

믹싱 및 마스터링: 다엘 담사

감독/촬영/편집 - 고시

1st AC - 라두 두미트라케

개퍼 - 안드레이 잠피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