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노래 — Pablo Alborán
설명
때로는 '운명이 아니었다'는 게 지독히 아름다워 보인다. 조금의 죄책감, 약간의 자기비하, 그리고 과거가 한때 행복했던 그곳을 거니는 모습을 지켜볼 때 느껴지는 미묘한 마조히즘. 아프도록 익숙한 것들 - 석양, 거리의 냄새, 심지어 웃음소리마저 비슷하다. 다만 이제는 이 모든 것이 다른 누군가의 것이다. 이제 숨을 내쉬고, 번호를 지우고, 문을 닫을 때인 것 같지만, 마음은 여전히 실수를 되짚어본다. 다행히 저녁은 따뜻하고, 이번에는 정말로 놓아줄 수 있을 것 같다.
가사 및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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